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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자락 저 봄바람 ‘힘내!’ 나무마다 어깨 툭툭 치며 온다.” - 2022년 ‘부산문화글판 봄편’ 게시
  • 기사등록 2022-02-25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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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글판 2022 겨울편[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2022년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선정하고이를 26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편 문안은 지난 1월 한 달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058개의 작품 중전문가 심사를 거쳐 한정숙 씨의 창작 작품으로 최종 선정됐다한정숙 씨의 창작 문안은 금정산 자락 저 봄바람 힘내!’ 나무마다 어깨 툭툭 치며 온다이다.

   

당선자 한정숙 씨는 부산에는 지인들이 많아 자주 가는데 금정산 산행도 몇 번 했었습니다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라며, “산 정상에서 소나무 사이를 지나 내 얼굴로 와 닿던 그 맑은 바람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19와 오미크론 변이로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이때봄바람 한 줄도 그냥 부는 것이 아니라 겨울을 견뎌내고 새봄을 맞는 나무들이 모두 싱싱하고 푸르러라 응원하며 온다고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그러면 이 봄우리도 더 큰 힘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창작 의도를 밝혔다.

   

김필한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봄편이 코로나 19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친 시민 여러분께 설레는 희망과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 공모는 오는 4월에 실시될 예정이다문안 내용은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한글 자수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되고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부상으로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17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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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5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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