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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18일 오후 1시 제3회의실에서 창원박물관 건립을 위해 방위산업 관련 유물을 기증한 한화디펜스()에 기증증서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화디펜스는 한화그룹의 항공·방산 부문 계열사인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과 함께 국내 방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화력기동대공무인화 체계 분야에서 최상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를 확보한 종합 방산 기업이다.

   

장기간 대형 국책과제 수행으로 K9 자주포, K21 보병전투장갑차무인수색차량 등 최신 무기체계를 개발했으며창원에 12사업장과 종합연구소를 두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동빈 창원1사업장장이 참석해 K9 자주포실물 모형 1점을 기증했다. K9 자주포는 올해 초 이집트와 2조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돼 역대 최대 K9 자주포 수출을 기록하며 K-방산의 위상을 높인 바 있으며이로써 K9 자주포를 운영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 9개국이 되었다.

 

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창원의 발전변화양상을 볼 수 있는 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기증받고 있으며유물 기증을 원하는 기업과 단체시민은 문화유산육성과 창원박물관건립담당(225-7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의 기계산업 역사를 조명하고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위산업 기술을 고찰할 수 있는 자료이라며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해온 한화디펜스에서 의미 있는 유물을 기증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동빈 창원1사업장장은 사업보국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최첨단을 위한 노력의 산물인 자주포 모형이 전시되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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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1 11: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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