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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대표 가야유적인 대성동 고분군 환경정비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77000만원을 들여 이달부터 4월까지 가야마당에서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화강석 바닥재를 들어내고 황토로 재포장하고 기존 광장을 철거하고 잔디와 나무를 심는 공사를 진행한다.

 

지난 201812월 종합정비계획 수립 당시 문화재 중심 보존정책과 주변 경관과도 어울리게 조성해야 한다는 문화재위원 자문에 따른 것이다.

 

금관가야 최고 지배층 묘역인 대성동 고분군은 경남·경북·전북 영·호남 7개 시·군의 7개 가야고분군(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고령 지산동,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20211월 프랑스 파리의 세계유산센터로 등재 신청서 제출 후 현재까지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619일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차 세계유산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경관 개선으로 유적으로서 가치를 높여 국제적인 문화도시 브랜드를 창출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많은 사람들과 가야역사문화의 가치를 향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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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6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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