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경남도는 음식이나 음료를 포장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문화 정착에 동참하는 경남형 초록매장(이하 “초록매장”)을 2월 10일부터 종료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록매장 신청대상은 제로페이 가맹점인 커피(음료)전문점, 일반음식점, 제로웨이스트 샵으로 환경보호와 친환경 가치소비에 동참하고자하는 경남도 내 매장 점주라면 누구든지 네이버폼(http://naver.me/fwnanjc3), 우편이나 방문 접수 등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초록매장으로 지정되면 ▲경남환경사랑상품권 사용고객 확보로 매출증대 ▲초록매장 지정서 발급 및 우수매장 인증패 수여로 친환경 이미지 제고 ▲경남도, 시군 누리집, 갱남피셜,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를 통한 매장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은 전국 최초 환경관련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초록매장에서 포장주문 시 일회용기 대신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사용할 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다.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도민들은 선(先)결제 20% 할인과 초록매장마다 제공하는 추가할인 등의 혜택을 받으면서 1회용 플라스틱 안 쓰는 친환경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조용정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초록매장 모집은 도민이 참여하는 1회용품 없는 자연스러운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발돋움 사업으로 도민 여려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