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2022년 상반기 부산 MICE 얼라이언스(Busan MICE Alliance, 이하 BMA) 신규회원사를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BMA는 부산시와 공사가 부산의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MICE 민관협력체로 △MICE전문시설(컨벤션센터, 호텔, 유니크베뉴) △MICE기획(PCO, PEO, 여행사) △MICE지원(수송, 장치, 테크놀로지 등) △주최자(국제기구 및 협·학회) 등 총 4개 분과, 237개사가 가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신규회원사 자격에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부산에 소재한 MICE 관련 기업·단체·기관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가입이 가능했다면, 올해부터는 MICE 관련 행사 개최를 위한 수용력 등 실질적 운영 능력에 관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다. 이번 ‘2022년 부산 MICE 얼라이언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규 회원사가 되면 부산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오리엔테이션, 전 회원사가 참여하는 정례회의에 기업 소개시간 등 회원사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공사는 올해 BMA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회원사에게 국내외 MICE 산업 동향 및 국제행사 유치·개최 실적을 공유하여 활발하게 상호 비즈니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회원사 대표급이 참석하는 MICE 리더스 포럼을 개최하여 부산 MICE 산업의 발전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BMA 분과 운영위원회를 통해 상시로 분과별 현안 및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BMA는 내실화에 초점을 두어 강화된 관리체계를 마련했다.”라며, “BMA의 실질적 네트워킹 기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