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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오는 15일 정월대보름 행사 자제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정월대보름 불과 관련한 세시풍속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919개 전 읍면동에 민간행사를 포함해 정월대보름 관련 행사 자제 협조를 요청했으며 코로나 확산으로 마을별 달집 태우기 행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건조주의보가 지속되고 있고 쥐불놀이, 화약(폭죽)놀이, 풍등 날리기, 무속행위 등은 여전히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취약지 순찰,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정월대보름 당일을 산불방지 특별대책일로 설정해 자체적으로 국가 위기경보 경계단계에 준해 대비한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직원은 물론 전 실과소 직원 6분의 1 이상을 마을별로 배치하여 산불을 감시하고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의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불씨 취급이 많을 일몰 이후 순찰을 실시하도록 한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은 산 연접 논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불장난 같은 인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시민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적극 참여할 때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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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1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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