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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상반기 97% 조기발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기대 - 지역 업체 참여 장려책 지속, 지역의무 공동도급제 적극 활용
  • 기사등록 2022-02-08 10: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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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연간 1,674억 원 규모에 이르는 공사, 용역, 물품의 2022년 발주계획을 사전 공개했다.


주요사업은 노포신호기기실관내 차량기지 신호케이블 및 전선로 개량 공사 43억, 토목 및 건축구조물 정밀안전진단 용역 42억, 노후 변전설비 교체공사용 정류기시스템 제조구매 48억 등 총 308건을 발주한다. 사업시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까지 사업비의 97%인 총 1,630억 원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총 389건 1,787억 원의 계약을 지역 업체와 체결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했고, 특히, 총 물품구매액 중 3.2%인 57억 원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해 지역 최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올해도 지역 업체 우선계약을 위해 각종 입찰 시 지역제한제도를 우선 적용하고 지역제한을 할 수 없는 10억 원 이상 공사의 경우에도 지역 업체 참여비율을 법정 최고한도인 49%로 적용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 등을 적극 시행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계약 체결 시 업체 부담경감을 위한 계약보증금 50% 인하와 인지세도 50%만 부담, 계약업체 대가지급 기한을 5일에서 3일로 단축, 계약대금 결제관련 2차 이하 기업에 대한 직접지급 시스템인 상생결제시스템 활용으로 지역 중소기업 자금유동성 및 경영안전성을 제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올해 우리 공사가 진행하는 발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부산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부산 대표 공기업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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