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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보금자리론 한도 ↑ 이자 ↓ - 주택금융공사 저소득 서민 금융지원 강화
  • 기사등록 2010-12-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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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저소득,무주택자를 위한 보금자리론의 한도가 높아지고 이자부담은 낮아질 전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1일 다자녀가구에 대한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의 한도를 높이고 소득인정 범위도 넓혀 저소득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저소득·무주택자를 위해 정부의 예산지원으로 이차보전을 받아 금리우대 혜택을 주는 고정금리형 대출 상품이다. 이 상품은 현행 부부합산 연소득이 2000만 원 이하인 경우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3일부터는 연소득이 25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 소득 수준에 따른 이차보전금리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1600만원 이하인 경우 1.0%, 1600만 원 초과 2000만 원 이하인 경우 0.75%, 2000만 원 초과 2500만 원 이하인 경우 0.5%에 해당돼 저소득 서민층의 이자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HF공사는 다자녀가구에 대한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대출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1억5000만 원 으로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HF공사 관계자는 “이번 보금자리론 공공성 확대 조치로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금융지원 서민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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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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