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설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입주민을 대상으로 먹거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도시공사는 지난 27일 코로나19로 무료급식 등 집합취식이 장기간 불가능해짐에 따라 결식위험이 높아진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영구임대주택 3개 지구 577세대를 대상으로 『BMC 따뜻한 밥상』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다대3·4·5지구 영구임대주택 인근 복지관과 연계하여 조리식 반찬, 즉석 건강식품, 양념갈비 등의 밑반찬을 준비했다. 지역 내 자원봉사자와 이웃들이 홀로 계신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설명절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밥상을 전달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설명절을 맞이하여 영구임대 입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주거약자가 실질적으로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