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대표단, “무임비용 국비보전“ 공동 건의문 국민의힘 대선 캠프 전달 -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도 방문해 공약 반영 건의 예정
  • 기사등록 2022-01-28 11:05:22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6개 특·광역시 산하 도시철도 기관 노사대표와 국민의힘 대선캠프가 무임비용 국비보전을 통한 교통복지 실현 필요성에 공감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한문희)27일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선거캠프(이하 대선캠프’)를 방문해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 국비지원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를 찾은 도시철도 노사대표단은 김용태 정책본부 부본본장을 비롯해, 송석준 직능본부 부본부장, 백승주 직능정책지원본부 본부장, 경윤호· 박세훈 직능정책지원본부 부본부장 등과 만나 도시철도 무임비용 국비지원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전국 도시철도 노사대표단은 조만간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도 방문하여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 국비지원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무임비용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한편, “65세 이상 무임승차에 대한 손실 확대로 교통복지의 존립이 위협받는 상황이라면 국비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혀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민들의 의견도 다르지 않다. 실제로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을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청원이 등록됐고, 부산광역시 시민게시판에도 시민 피해로 돌아오는 노인무임승차제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글이 게시됐다. 지방 살림살이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 해소야말로 지방 균형발전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학계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부산 연제구 소재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도시철도 노사대표단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 현 부산광역시의회 해양교통위원장 및 부산지역 시민단체 대표 등이 함께하는 가운데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 국비지원 촉구 및 정책 반영을 골자로 한 공동건의문을 결의한 바 있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보다 많은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 국비지원 달성을 위해 정부·국회·정치권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1-28 11:05:2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