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사천바다케이블카&사천아라마루아쿠아리움 편도 통합권’을 시범 운영한다.
편도 통합권은 초양정류장 의무하차로 발생한 민원을 해소하는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까지 편도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편도 통합권 구매자는 대방정류장에서 출발, 초양정류장에 내려서 아쿠아리움 관람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대방정류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초양정류장에서 발권 및 탑승이 불가하다. 요금은 정상금액에서 30% 할인된 대인기준 일반캐빈 2만4천원, 크리스탈캐빈 2만6천원이다.
티켓 구매는 기존 왕복 통합권과 동일하게 케이블카 대방정류장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통합권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월~목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케이블카 매표 종료), 금·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케이블카 매표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박태정 이사장은 “편도 통합권은 주말이나 연휴가 되면 아쿠아리움을 이용하지 않는 케이블카 이용객들이 초양정류장 의무하차 후 대기시간 증가로 불편이 생기면서 시범운영 하게 됐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초양정류장 대기시간 감소 등 실효성 검토 후 조례개정을 통해 정식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