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리얼허브의 ‘네트워크 영상통합운영 소프트웨어’

부산지역의 한 중소기업 제품이 2010년 제5회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에 선정됐다.

조달청은 30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주)리얼허브(부산시 남구 대연동, 대표 : 이강석)의 ‘네트워크 영상통합운영 소프트웨어’ 등 56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주)리얼허브의 ‘네트워크 영상통합운영 소프트웨어’는 생활방범, 불법주정차, 어린이 보호등 양적, 질적으로 다양해지고 방대해지는 영상장치 DATA들에 대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합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GS인증(품질인증) 및 2010년도 대한민국소프트웨어 기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부산광역시청, 서울시 강남구청의 방범용 CCTV 등에 납품된 실적도 가지고 있다.

조달청은 1996년부터 우수조달물품 제도를 시행, 공공조달에서 기술발전과 고품질을 선도해 오고 있으며, 우수조달물품은 공공기관을 통해 총 5조 5,500억원 규모로 공급됐다. 특히 2009년에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는 총 1조1,486억원에 달했다.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확보된 공신력을 토대로 판로개척에 큰 혜택을 보게 된다. 정부나 공공부문에서 우선구매해 주도록 27개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지만, 조달우수제품 제도가 가장 강력한 효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 우수제품 제도는 시장에서 가장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는 중론이다.

이태원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기술경쟁과 품질개선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이 납품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기술.성능을 예고하는 '기술제품 구매규격 사전 예고제' , 조달업체의 자체 품질관리 노력에 따라 납품검사 등을 면제하는 '자가품질보증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