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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새 단장 - 균특지방이양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8억 원 확보
  • 기사등록 2022-01-18 1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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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2022년도 관광자원개발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에 해양드라마세트장 리모델링사업과 파도소리길 안전탐방로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에 자리한 해양드라마세트장 일대에 총 사업비 38억 원을 들여 주요 시설을 리모델링하고세트장이 있는 명주마을 주변에 해안 탐방로를 조성한다.

   

 오는 2023년 12월 준공 목표로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다.

   

 지난 2010년 MBC드라마 <</span>김수로촬영을 계기로 조성된 해양드라마세트장은 선박이 드나드는 옛 포구를 비롯해 저잣거리수상가옥 등 가야시대 분위기를 정교하게 재현했다흔치 않은 바다를 낀 세트장으로 지금까지 65여 편의 영화 및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됐다세트장 인근에는 해안 절경을 낀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파도소리길(1.7)이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세트장 내 주요 촬영 시설인 김해관선착장저잣거리 등에 오래되고 낡은 부분을 정비하고드라마 속 해상무역 장면에 등장하는 선박을 새로 지어 더 안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파도소리길과 연결하여 명주마을 앞 도로변에 1㎞ 길이의 해안 탐방로를 조성하고포토존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바다를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야간관광명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나재용 창원시 관광과장은 국내 대표 드라마 촬영지 중 한 곳인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더 안전하게더 정교하게 다듬어 흥행 보증 수표이자 관광 보증 수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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