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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지역특산물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제주산 농수산물 온라인경매 판촉에 나선다.

   

공사는 제주도와 함께 영남권 최초의 대형마트인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한라봉레드향월동비가림 감귤온주밀감당근브로커리 등 제주산 농수산물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일부 품목은 소비쿠폰을 활용해 현장에서 최대 2만원까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제주산 농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판촉행사에만 그치지 않고 소비자 호응이 좋은 상품은 앞으로도 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통해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해 산지와 소비지 간의 지속 거래를 이어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편공사는 농수산물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 경매를 시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감귤류·양파·깐마늘·수박 등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0년 대비 43% 증가한 222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제주산 농수산물을 시작으로 매달 1회 이상씩 지역별 우수상품에 대한 현장판촉으로 생산자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은 온라인경매를 통한 판·구매로 물류 효율화와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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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7 10: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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