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우호증진과 소방기술교류의 일환으로 1월 12일 라오스에 불용구급차 10대를 무상양여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무상양여 기증은 양산물금물류센터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아름다운사람들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무상양여 차량 최종 정비 상태 점검도 병행하여 추진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구급차를 지원함으로써 “교통편이 열악한 환경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민 응급 의료 이송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동남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재난 및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소방차량 무상양여 사업으로 국제교류 활성화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라오스에서 운영될 구급차 10대는 ‘22년 1월 중 선적・운송을 통하여 라오스 정부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