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경상남도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홀로 어르신의 대형 빨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5억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2022년도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를 1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는 2.5톤 트럭에 세탁기 4대와 전기온수기, 발전기‧급수탱크 등을 설치해 현장을 찾아가 바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남광역자활센터가 사업을 총괄해 6개 지역자활센터에서 권역별로 나누어 주 5회 시군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신청한 장소로 찾아가서 이불 등 대형빨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홀로어르신 12,260명에게 이불 등 26,800여 채의 빨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홀로어르신들에게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과 피부로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