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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올해 청년지원정책에 전년(369억원)대비 72억원 늘어난 441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년이 머물고 살고 싶은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김해형 청년 1·2·3정책을 기반으로 15개 부서가 참여해 3개 분야 63개 사업을 추진하는 2022년 김해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일자리 분야 100억원(32개 사업), 소통문화 분야 299억원(17개 사업), 복지 분야 42억원(14개 사업)이다. 올해는 청년창업 지원을 비롯해 4차 산업 및 미래 유망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주거지원과 자산형성 등 12개 사업(33억원)이 새롭게 추가됐다.

 

32개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일자리 분야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공모를 통해 창업·사회 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대상으로 초기 창업역량을 제고하는 청년창업자 지원사업, 미래먹거리인 신산업 분야(디지털, 네트워크, AI ) 맞춤형 청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한다.

 

17개 사업에 299억원을 투입하는 소통문화 분야는 청년활동전용플랫폼인 김해청년다옴을 중심으로 청년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정책에 참여하도록 청년 거버넌스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의 날 김해청년 Wonderful Day’ 개최, 청년아트푸드트레인사업,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각종 청년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체계화한다.

 

14개 사업에 42억원을 투입하는 청년복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월세 특별지원사업(20만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전액) 지원사업, 나눔주택 사업(반값임대) 등으로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고 청년의 매월 저축액에 13 매칭 지원하여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의 미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사업 등을 확대 추진한다.

 

또 지역 대학교에 입학하는 관내 고등학생 대상 대학 입학장학금(1인당 100만원)과 관내 특성화고 및 대학 졸업생이 관내 중소기업에 취업 시 장학금 지원(1인당 360만원) 등 장학재단 운영을 활성화하여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통해 청년의 삶과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박성연 일자리경제국장은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MZ세대의 선호도와 니즈를 파악해 청년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세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우리시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의 삶을 희망적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정책에 무게를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국회사무처 ()청년과 미래 주관 청년친화헌정 종합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명실상부한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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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04 09: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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