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심문/이상철 기자]

부산경찰청은 이륜차 배달라이더와 부산시, 각 공단⋅손해보험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이륜차 안전운행 선포식을 12월 2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배달라이더협회에서 자발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배달라이더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신속한 배달보다는 안전한 배달”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배달라이더협회에서는 단계별 안전활동의 일환으로 선포식에 이어 자기 소유의 배달 이륜차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안전운행을 다짐하는 것을 발판삼아 차후 이륜차 배달이 많은 업소 및 지역에 플래카드 설치 등으로 배달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내년 3월 신학기에 맞추어 스쿨존에서 경찰⋅녹색어머니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배달이륜차에 대한 인식전환에 최선을 다할것이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배달이륜차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륜차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일관된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