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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이제는 롤모델로 성장 - 2019년 9월 개소 후 관광분야의 스타트업 120개 발굴 및 육성
  • 기사등록 2021-12-29 12: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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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199월 전국 최초의 관광기업지원센터로 개소하여 관광 분야의 창업자 및 기업들을 지원하는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2019년부터 매년 약 40여개의 관광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올해는 총 120개의 관광스타트업들을 육성하며 기업들의 성장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이 컸던 관광업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재작년과 작년에 센터 기반 조성과 관광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힘을 싣고 있다. 센터에서는 적극적인 코로나19 극복 프로그램 운영(부산관광119 위기대응센터, 여행업계 공유사무실 등) 관광스타트업들의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팝업스토어 부산슈퍼운영, 부산대표 관광스타기업 선정 등) 교육 및 컨설팅 지원(창업 단계별 맞춤형 교육, 창업, 노무 컨설팅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월 정기 비즈니스 스터디, 기업 상품 체험 및 지자체 연계 트래블 마트 등) 관광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관광창업스쿨 운영, 산학인턴 지원, 일자리상담소 운영) 회의실 무료 대관(··대회의실, 콘텐츠미디어실) 등을 통해 관광업계에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1년 센터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실적은 총 346명으로, 2019(110), 2020(270) 대비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으며 그 중 정규직은 전년 124명 대비 110명이나 증가하여 입주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또한, 관광스타트업들의 매출액이 12월 말 현재 기준으로 243억원, 투자유치 64억원, 지식재산권 등록 9건 등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매출액은 전년 59억원 대비 75.7%나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센터에서 정부기관이나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공모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수상, 당선 실적도 3개년 총 268(20199, 202094, 2021165)을 따내며 관광 분야에 창업지원기관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실적은 관광기업 간 협업 수치로, 20195, 202060건 대비 2021112건의 협업 실적을 이루며, 지역 관광업계가 센터를 거점으로 네트워킹을 통해 동반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해마다 기업들의 다양한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기업상, 같이의가치상(협업상) 등 여러 부문을 시상하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2022년에는 기업들의 성장을 더 견인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기업들의 선제적인 해외 시장 개척 활동 지원 분야별 명사를 초청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교육운영 기업들 대상 디지털 전환 교육, 심리 상담, 지식재산권을 위한 변리사 상담 등 교육컨설팅 분야 확대 정규직 채용 지원사업 등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2022년이면 4년차를 맞이하는 센터는 스타트업으로 치면 이제 예비와 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으로 볼 수 있다센터 운영 고도화를 위하여 앞으로는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진과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여, 센터가 명실상부한 부산 관광업계 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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