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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입주 시작 - 시민이 직접 단지 내 혁신기술 개선에 참여
  • 기사등록 2021-12-27 12: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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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트빌리지 전경@국토부[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적용될 혁신기술을 엿볼 수 있는 미래형 주거단지, ‘스마트빌리지의 제1호 시민이 입주했다.

   

스마트빌리지는 입주민이 일상 생활속에서 혁신서비스 경험을 통해 직접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시민이 직접 도시의 서비스를 주도하는 미래형 스마트시티 모델의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한국수자원공사은 12월 24일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스마트빌리지의 입주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스마트빌리지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1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일원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했으며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시(부산도시공사)가 부지공사 중에 있다특히스마트빌리지는 부산 국가시범도시 내에 조성된 단독주택 단지(56세대)로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스마트빌리지의 입주민 선정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34일간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거쳤으며, 2,982세대가 지원하여 최종 54세대를 선정했다.

   

내년 1월 15일 입주가 완료되면 입주민은 5년간 관리비만을 부담하고 단지내 적용된 혁신기술의 체험 및 개선을 위한 리빙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헬스케어로봇스마트팜·환경생활·안전 등 5개 분야의 혁신서비스 사용 경험과 개선점을 기업과 정기적으로 공유하여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빌리지 인근에는 19개의 스타트업산학연구기관 등이 입주하는 어반테크 하우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빌리지의 리빙랩 프로그램에 어반테크 하우스 입주 기업이 참여하여 보유한 혁신기술을 실증·개선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부산 국가시범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갈 민·관 SPC 민간부문 참여기업 공모절차도 진행된다.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공모절차에 따라 참여의향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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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7 12: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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