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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 출신 남자 직원들로 구성된 재직동문회인 허심탄회(회장 후생복지팀장 조경옥)가 지난 27일 멀티미디어정보관 8층 김희복 부총장실에서 그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회비 적립금 4천만 원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경성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허심탄회 회원은 현재 46명으로 매월 1만원의 회비를 모아 적립해 오고 있으며, 매년 재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조경옥 회장은 “회비로 모은 적립금을 회원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경성대학교에 몸을 담고 있는 만큼 후배들을 위해 뜻있게 사용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장학기금으로 내놓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후배들을 위한 좋은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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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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