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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17일 오전 11시 의창구 명서동 건립부지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의창노인종합복지관 증축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노인단체 대표 및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에 건립된 ‘의창노인종합복지관’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노인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 도, 시비 등 총 44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건물 부지 내에 지상 2층, 1,526㎡의 면적을 별동으로 증축하여 전체면적이 약 6,400㎡ 규모인 지역거점형 노인종합복지관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증축건물은 그동안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건물의 1층을 필로티 주차장으로 설치해 부지 내 주차면수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용자 수 대비 협소한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노인복지공간의 확충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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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7 13: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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