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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13일 마산회원구에서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로 조성된 구암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영식 구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도·시의원 등 초정인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구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창원시의 구암스포츠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협약식,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협동조합은 헬스장 및 마을카페 수익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대하여 공동체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마을 활성화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경남 최초로 주택재개발사업이 해제된 지역을 5년간 총 210억을 들여 구암스포츠센터’, 구암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복지시설을 함께 건립하는 두루두루 어울림센터’, 구암1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거점형 실버복지관인 구암60+’를 건립하는 것이다. 쇠퇴된한도시의 주거환경개선을 개선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재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도시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중 거점시설인 구암스포츠센터는 지상 3연면적 633(약 190)으로 1, 2층 헬스장은 24종 35개 헬스기구가 들어서 있다. 3층은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마을카페로 리모델링 공사가 실시됐으며준공 이후 주민스스로 구성원이 된 구암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위탁운영·관리하여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마을주민 스스로 재생사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주민 스스로 구암스포츠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주민자치와 도시재생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현재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민들의 헬스장 이용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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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4 14: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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