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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남해안 멸치권현망・굴 양식 어가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 어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65억 원 배정
  • 기사등록 2021-12-14 13: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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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해양수산부는 멸치 어황 부진 및 굴 집단폐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해안 멸치권현망 및 굴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65억 원을 수협은행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남해안 일대 멸치 어황 부진으로 멸치생산량이 작년 동월(10) 대비 60.2%(연간 누계(~21.10) 25.5%) 감소했으며, 멸치 산지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32% 하락했다. 또한, 최근 경남지역의 굴 양식장에서 원인불명의 집단폐사가 발생하는 등 어업인들의 경영난이 심각해져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멸치권현망의 경우 남해안(경남, 전남, 부산) 지자체의 어업권을 가지고 있는 어업인이며, 굴 양식장의 경우 경남도 내 어업권을 가지고 있는 어업인이다. 지원금액은 어업경영비 및 피해규모 등을 고려하여 멸치권현망 어선 척당 최대 5천만원 및 굴 양식 어가당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고정금리(1.8%)와 변동금리 중 선택하면 된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2022214일까지 수협은행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이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이 경영난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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