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빈주연 기자]
지난 한해 동안 무학이 1,000만불 이상 수출기록을 달성해 정부로부터 1,000만불 수출의 탑과 수출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무학은 지난 2016년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2019년 500만 달러, 2020년 7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매년 새로운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수출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매년 새로운 실적을 달성하는 법인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수여 된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중견기업부문 수출유공자로 선정되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무학의 수출 실적은 국내 개발된 상품을 수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국가별 요청사항을 반영해 국가별 수출품목을 달리한 것과 빠르게 수출 품목을 늘린 것이 주요했다. 2021년 한국 주류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줬던 ‘좋은데이 민트초코’도 최초 말레이시아 수출용 상품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현재 좋은데이 민트코초는 말레이시와 싱가포르, 태국, 미국, 호주 등 10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국내 타 주류회사가 소주 제품만 수출할 당시 무학은 국내에서 인기있던 과일 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최초로 중국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고도주를 높게 평가하는 중국 주류문화라 과일소주류의 제품이 없던 상황이었지만 무학이 2015년 최초로 중국에 수출한 후 연평균 45% 성장세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해외문화를 빠르게 수용하는 젊은 소비자 중심으로 K-컬처 확산으로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 중국만 70만상자 수출을 달성했다.
무학은 전 세계 3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 필리핀, 일본, 미국, 베트남이 주요 수출국가이다. 또 베트남 하노이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해외 현재생산시설을 갖고 있다. 수출제품은 좋은데이의 영문명으로 ‘GOODDAY’로 통합해 수출하고 있으며,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다양한 무학의 제품을 수출시장에 안착시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