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선정한 ‘2021 한국유니버설디자인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1 한국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사)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주최‧주관하여, 지난 2019년부터 신체‧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니비설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의정활동, 학계, 건축과 환경디자인, 제품 6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는 제도다.
※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공사는 2021년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부산 도시철도 역사시설 유니버설디자인 데이터 구축사업’추진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의 출입구 기울기, 폭, 안내시설의 내용, 색상, 조명, 점자, 음성 등의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선정되었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은“부산 도시철도 역사 시설에 대한 접근, 이용, 이동함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는 고객들이 이용하는 다양한 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모든 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