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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발전설비 제작사와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보안강화책을 함께 논의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지멘스(Siemens), 에머슨(Emerson), 베이커휴즈(Baker hughes), ABB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전력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사이버보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랜섬웨어, 에어갭 공격 등 날로 다양해지는 발전산업 현장에 대한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겨울철 전력피크시기에 차질없는 전력공급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2회에 걸쳐 기반시설의 문제점 및 사이버 보안 대응을 위한 협의가 진행됐으며, 실무자 대상 협의회는 최근 화두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남부발전은 보안역량 강화를 위해 발전설비 제작사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협의회를 정례화해 발전소 현장의 보안 현안사항을 제작사와 공유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선제적인 방호책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최근 미국 송유관 업체 해킹사건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보안위협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견고한 사이버 보안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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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6 0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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