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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천항 냉동어획물량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증가한 물동량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감천항 선사·대리점 20개 업체 대상으로 감천항 입항목적, 지속이용 여부,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1116~26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천항 냉동어획물량 증가 원인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중국 등 주요 냉동 어획물 화주국에서 체선·체화가 발생함에 따라 감천항으로 물동량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 2019년 약 65만톤 수준이었던 냉동어획물량이 202110월 기준 56.9% 증가한 100만톤 이상의 물량을 처리했다.

 

코로나 이후에도 감천항을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감천항 냉동어획물량의 91%를 처리하는 선사·대리점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여 유입된 물동량의 부산항 유치를 통한 항만근로자 수입 증대 및 하역사, 수리업체, 냉동창고 등 연관 산업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감천항에 입항한 선박의 선원 중 격리시설에서 치료받는 선원을 대상으로 쾌유를 기원하는 서신(선원의 국적 언어) 및 외국인 선원의 기호를 반영한 간식, 개인 방역물품을 121일 제공하여 감천항 이용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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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3 07: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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