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3일 체육시설인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가 안전경영인증(KSPO 45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체육시설 안전경영인증은 체육활동에 지속적으로 이용되는 시설과 그 부대시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시설별 설치기준과 안전관리 활동이 우수한 체육시설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인증 심사를 맡았다.

공단은 지난 6월4일 체육시설 안전경영 시범사업을 신청하고 6월17일 대상시설로 선정된 이후 관계자 워크숍,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 컨설팅 3회 실시, 인증심사를 거쳐 지난 17일 인증대상으로 최종 확정되었고 비대면으로 인증서와 함께 1백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받았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매년 사후관리와 컨설팅이 진행된다.

심사는 체육시설 안전경영 관리체계 분야 총 10개 항목, 안전․위생․시설 및 활동수준 분야 총 2개 항목, 관계자 안전 의식도 분야 총 3개 항목, 공통필수 4개 항목 등 총4개 분야 19개 항목으로 진행되었다.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인증획득 이후에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로 시민 여러분께 서비스하는 시설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체육시설 안전경영인증(KSPO 45001)에는 공단을 포함해 전국 22개 시설이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