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사업소가 사단법인 부산생명의숲, 부산진구청과 함께 부산 어린이대공원 산림욕장 일원에서 공원 숲가꾸기 그린짐(GREENGYM) 자원봉사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짐(GREENGYM)은 시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우리 지역의 숲을 가꿔보는 활동을 통해 숲의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이자 참여자 본인의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으로 1997년 영국 자원봉사연합(TCV)이 고안한 숲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구를 사용한 숲 가꾸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통해 스트레소 해소, 우울증 완화, 성인병 개선 등의 건강을 돌보게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올해 시민참여형 그린짐 숲가꾸기 자원봉사는 2022년 숲가꾸기 대상지인 부산진구 초읍동 산98-1 일원의 1.5ha(50m×50m×3개소)에서 11월20일부터 12월28일까지 총5회 운영되며, 매 행사 시작 3주전에 (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성인 및 청소년 봉사자를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일반 시민은 물론이고 숲 관련 동호회와 함께 5m상당의 고지톱으로 높은 가지치기, 비료주기, 어린이나무 키우기 등 숲 가꾸기 현장 1일 체험을 통해 시민이 공원 관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시민참여형 공원관리 시스템으로 정착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원 숲가꾸기 그린짐(GREENGYM) 자원봉사활동은 12월5일, 18일, 27일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