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마이스(MICE) 전문 박람회 ‘IBTM(Incentives, Business, Travel and Meetings Expo) World 2021’에 참가하여 MICE 최적 도시 부산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공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추어 2년 가까이 중단되었던 해외 현장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였다. 지난 11월 초에는 미주지역 최대규모 MICE 전시회인 IMEX America에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오프라인으로 참가한데 이어, IBTM World 또한 부산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하여 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를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IBTM World는 140개국 15,0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 △전시자 △비즈니스 참관객 △미디어가 참여하는 유럽지역을 대표하는 MICE 전문 전시회이다. 공사는 올해 단독 홍보부스로 참가하여 부산의 고품격 해양 블레저(Bleisure, 비즈니스와 레저의 합성어)‘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집중적으로 홍보하였다.
특히, 공사는 최근 구축한 AR, VR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직접 부산을 방문하지 못하는 바이어를 위해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부산 유니크베뉴 시설 중심의 우수한 마이스 인프라를 소개하며 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최근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소비욕구가 커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달고나 게임과 딱지치기 등 K-컬쳐 체험이벤트를 진행해 MICE전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사 관계자는 “안전하고 준비된 MICE도시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부산의 유치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