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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문화분권 및 지역 문화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국회·한국예총·한국민예총 등 ‘지역균형발전 위해 문화분권 필요’ 한뜻
  • 기사등록 2021-12-02 08: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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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문화분권 및 지역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창원시정연구원과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문화분권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이청산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개회식에 이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윤진섭 미술평론가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영호 중앙대학교 교수는 지역 문화분권시대지속가능한 문화환경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지역 문화분권 시대에 지속가능한 문화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법제와 조직이 마련되고문화생산의 일곱 요소인 미술가·창작공간·미술관·미술시장·컬렉터·관람객·미술평론가’ 등이 상호협력해야 하는데이 모든 것이 고루 갖춰진 곳은 서울뿐이라고 지적했다다만 창원의 강점은 창원조각비엔날레에 있으니 비엔날레의 국제적 소통기능과 생산 기능을 최대한 살려 앞서 말한 일곱 요소를 강화해 지역 문화분권을 위한 실험실로 성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허성무 창원시장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이청산 한국민예총 이사장노형석 한겨레 미술문화재 전문기자하재근 문화평론가 등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문화분권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K-문화의 열풍으로 대한민국이 문화강국 대열에 오른 가운데 문화분권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지역이 차별 없이 어디서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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