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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부산디자인진흥원의 범일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부산 동구지역의 사회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소공인들과 함께 제작한 800만원 상당의 의류제품을 기부하는 따뜻한 행보를 펼쳤다.

 

범일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지원받는 15명의 소공인들은 지난 29일 직접 만든 여성복, 목도리, 장갑, 스카프 등의 패션 소품을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소공인들이 제작한 기부상품들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내 어르신들과 기초생활수급자 140여명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되었으며, 관내 아동치료센터 아동들을 위해 반지, 머리핀, 리본, 열쇠고리, 아동 스카프 등을 전달했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범일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부산광역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동구 범일동 집적지 일대의 소공인에게 시제품 제작,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집적지의 의류제조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16개의 교육과정 및 15개 세부사업을 통해 431명의 소공인 에게 새로운 사업역량을 강화 시키고 있으며, 현재까지 13명 일자리를 창출했고, 창업·경영역량 강화 및 마케팅 지원으로 지원업체 74개사에 매출액 26.7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소공인 미르별 최명희 대표는 직접 제작한 목도리가 전달되어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너무 뜻깊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이번 사회공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소공인분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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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30 09: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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