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빈주연 기자]
시나몬컴퍼니가 11월 25일 ‘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21’에서 롯데월드와 ‘로티프렌즈’ 브랜드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로티프렌즈는 7월 롯데월드가 선보인 영유아 대상 놀이 교육 브랜드로, 롯데월드의 영유아 및 가족 타깃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로티를 비롯한 롯데월드 캐릭터를 영유아 눈높이에 맞게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리디자인(Re-Design)해 음원 기반의 2D 애니메이션과 아쿠리움, 테마파크 등 롯데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놀이 및 체험 활동 콘텐츠다.
각 영상별로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함께 공개해 자연스러운 영어 교육도 가능하다. 현재는 유통 채널을 확장, 유튜브와 ‘쥬니어네이버’ 등에 70여 개 콘텐츠를 업로드했으며, 쥬니어네이버 인기동요 콘텐츠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동요 콘텐츠는 멜론, 지니, 애플뮤직 등 국내·외 23개 음원 서비스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롯데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놀이 및 체험 활동 콘텐츠 등 다채로운 내용의 영상을 선보이고, 시나몬컴퍼니와 다양한 키즈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나몬컴퍼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월드의 대표 콘텐츠인 로티프렌즈의 브랜드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에이전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아 교육 콘텐츠 전문 회사인 시나몬컴퍼니는 ‘베이비버스’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11월에는 롯데월드가 개발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인 로티프렌즈에 교육적 가치를 더해 다양한 미디어 채널로 확대하고, 상품화 사업 등 로티프렌즈가 강력한 유아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홍 롯데월드 개발부문 상무는 “유아 교육 사업의 노하우가 있는 시나몬컴퍼니와 함께 로티프렌즈가 유튜브 플랫폼을 시작으로 IPTV, APP VOD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 확장을 비롯해 문구, 출판 등의 라이선스 사업 확장으로 테마파크가 주는 판타지 교육이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