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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공무원노동조합,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 지원물품 전달식 - 지역 소상공인에 앞치마 1만개 전달
  • 기사등록 2021-11-26 1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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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경상남도와 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25일,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 지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신동근 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양대복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도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기획한 캠페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도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적립한 금액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도청 소상공인정책과가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착한임대인 분야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받은 포상금 400만원을 전액 기부해 힘을 보탰다. 


이날 전달된 앞치마 1만개는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간 도청 공무원노조는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을 통해 지난해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5,000여개의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올해 1월에는 사랑의 보온병 2,400여개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신동근 공무원노조위원장은 “도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내 소상공인에게 전달되면 좋겠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에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은 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소상공인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지역 사랑 나눔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양대복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해준 경남도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함께 소상공인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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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26 1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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