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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소방, 경찰 등 대응기관 합동훈련으로 협업체계 구축
  • 기사등록 2021-11-19 08: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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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시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제2별관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훈련이 아닌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영상훈련 등을 도입한 토론기반 훈련으로 추진한다. 

 

또한 다양한 돌발 및 장애 상황과 갈등요인을 설정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자유토론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울산항 내 옥외저장탱크 화재상황을 부여해 중점대응하며 울산시와 구․군을 비롯한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항만공사와 ㈜태영인더스트리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시민안전이 최우선’실현을 목표로 실시할 계획이다. 각 구·군에서는 자체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이밖에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 지진발생 시 대응, 다중밀집지역 대형화재, 원전 방사능누출사고 등의 재난상황을 극복하는 도상훈련을 통해 지역단체와의 재난대응체계를 제고하고 대형유통매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이뤄진다.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산업수도인 우리 시의 지역적 특성 상 대형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제고 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 일상 속 위험요인을 주시하고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위기대응능력을 높여 나간다면 더 안전한 울산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고 밝혔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 종합대응훈련으로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22개 기관이 참여하여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에 걸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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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9 08: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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