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물고기의 생명길 ‘어도(魚道)’의 신비로운 모습 - 제4회 어도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
  • 기사등록 2021-11-10 10:20:55
기사수정

일반카메라 부문<대상> 어도의 생태(최원재)[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4회 어도(魚道)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11월 10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강하천에 살고 있는 물고기 등 수산생물의 생명길로 여겨지는 어도의 생태환경적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어도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올해는 특히 전문가 외에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폰 사진 부문을 신설하여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870점의 응모작 중 대상작 어도의 생태를 비롯한 24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일반카메라 부문에서만 선정되었으며자연과 어우러진 어도의 신비로운 모습을 절묘하게 담아낸 최원재(62) 씨의 어도의 생태가 수상하게 되었다최우수상은 일반카메라 부문에 김이현(20) 씨의 어울림과 이용범(68) 씨의 석양의 승촌보휴대폰 부문에 신성호(39) 씨의 물고기가 있나요?’가 각각 선정되었다

   

10일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고이를 포함하여 부문별로 최우수상우수상입선 수상자*에게 상장과 총 상금 9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수상작들은 시상식 당일 현장에 전시될 뿐만 아니라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www.fishway.go.kr)에 게시되고어도 관련 홍보물 제작과 전시 등에 두루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이 날 오후에는 풍요로운 내수면 생명길 복원을 위한 어도 관리를 주제로 ‘2021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내수면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수계 중심 어도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효율적인 어도 관리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30여 명은 현장 토론자로 참석하고그 외 관계자 200여 명은 영상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게 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김동섭 박사(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를 좌장으로지속 가능한 어도관리 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주제발표에서는 어도 실태조사 및 어도관리방안하천 연결성 확보 및 부처 간 협업 방안뱀장어 전용어도 모니터링 결과 및 개선방안해외 어도 운영 관리사례가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종합토론에서는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어도정보 현행화 및 효율적인 어도 운영방안뱀장어 자원관리를 위한 사업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되고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1-10 10:20:5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