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경상남도가 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형태 제시를 통해 지역관광시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남해 바다로 출근! 경남 워케이션’ 관광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재택 및 원격근무가 확산되면서 업무와 휴가를 병행하는 근무형태인 ‘워케이션’이 새로운 여행 추세로 부상함에 따라, 지역 관광업계의 새로운 비수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경남 워케이션 관광상품은 남해안 휴양지를 중심으로 기존 지역숙박 업체를 활용해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요트 등 지역의 관광체험활동을 연계한 7개의 상품이 운영되며, 업무시간 확보를 위해 이른 입실 등 업무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상품은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의 여행몰 내 ‘경남 워케이션’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행사명 ‘남해 바다로 출근! 경남 워케이션’ 해시태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이용자에게 문자로 발송되는 구글폼 링크를 통해 설문을 제출한 참여자 15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심상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 바다를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의 효율성을 동시에 잡고, 많은 여행자들이 경남에 머물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사업의 운영결과와 워케이션 수요의 성장가능성을 점검하여 향후 도 전역 확대시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과 ‘경남여행의 모든 것’ 누리소통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