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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해양사고 통합 대응훈련 - 부산시, 부산해양경찰서, 유관기관 등 관계자 참여
  • 기사등록 2021-11-04 09:25:11
  • 기사수정 2021-11-05 0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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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부산시는 최근 부산항 북항 해상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부산항 해양사고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11~2)에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선박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이번 훈련을 진행해 사고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해양사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해양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해왔다다만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훈련에는 선박 16척과 구조헬기 1구급차 1드론 2대 등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특히 낚시어선 선주들도 직접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낚시어선 충돌사고에 따른 익수자 구조 및 선박화재 진압 낚시승객 해상추락 시 조치 방법 해양오염 방제 사고선박 예인 훈련 등 낚시어선 선원들의 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아울러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해양사고에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낚시어선은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부산의 해양관광자원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해양레저·관광 활동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낚시이용객들이 안전하고쾌적하게 낚시어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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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4 0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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