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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 대란, 해결책이 궁금하다면 ? - 2021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에서 해답
  • 기사등록 2021-11-03 10: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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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상훈 기자]


부산항만공사(BPA)114~ 115일 이틀 동안 올해로 9회를 맞이한 2021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이하 BIPC 2021)를 개최한다.

 

BIPC는 세계적으로 유수한 연사들이 해당 연도 해운시장의 물류 동향과 전망을 짚어줘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학술 콘퍼런스이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의 둘째 날에는 뜨거운 감자인 글로벌 물류대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올해 컨테이너 운임 및 용선료, 컨테이너 박스 생산량은 역사에 남을 수준을 기록했다. 202010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항만 적체, 육상 수송의 과부하, 선박의 장기 해상 대기, 수출용 컨테이너 부족 등의 문제가 도대체 왜 일어났을까?

 

또한, 이 현상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의 혼란이 해결된 이후에 해운시장이 첫발을 내디딜 영역은 어디일까? 등에 대한 해답이 글로벌 석학들의 강의와 참석자 대화를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

 

BIPC 2021은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통해 맛볼 수 있는 깊은 지식 이외에도,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연사 조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해운 물류 업계의 직접적 이해관계자인 화주와 선사를 대표하는 각 기관의 대표가 연사로 나서기 때문이다.

 

통상 화주를 대표하는 <</span>국제운송포럼>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OECD산하) 행정관(올라프 머크, Olaf Merk)<</span>세계선사협회> (World Shipping Council) 아시아 대표(케니스 치안, Kenneth Chia)워킹 세션2 : 팬데믹이 초래한 물류 대혼란 및 향후 과제를 통해 같은 현상을 바라보는 엇갈린 시각을 보여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어느 한쪽 편도 쉽게 들 수 없는 규제 당국의 목소리도 가미될 예정이다. 미국 FMC(Federal Maritime Commission)의 행정관(레베카 다이, Rebecca Dye)공급망 혼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연방해사위원회의 대응 방안주제에 대해서도 공유한다고 한다.

 

물론 업계에서 이미 유명한 해운 항만 관련 3대 조사분석 기관인 드류어리(Drewry), 베스푸치 마리타임(Vesspucci Maritime(Sea-Intelligence CEO&Patner)), 라이너리티카(Linerytica)의 대표들도 함께한다. 이들은 컨테이너 운송 시장에서의 탈탄소화 방안‘2022년도 해운시장의 주요 전망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강연의 마지막엔 자유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니, 현장 참석을 등록하면 내로라하는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www.bipc.kr)에서 가능하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해운항만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 연사와 주제를 준비했으니 충분히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올해도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가 대체 불가한 학술 콘퍼런스로서 명맥을 이어나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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