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지난 28일 상동면과 대동면 낙동강 선착장에서 어업인, 주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붕어 치어 33만 마리를 방류했다.

 

붕어는 우리나라 전 하천과 호소에 서식하는 잡식성의 토속어종으로 탕, 찜 등의 요리 재료로 사용되며 대표적인 민물낚시 대상 어종이다.

 

시는 방류에 앞서 어선어업 생산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거쳐 방류 어종을 선정했으며 성어가 되는 2~3년 후 어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방류를 위해 지난 53일 방류계획을 수립하고 1014일 입찰을 통하여 붕어 종묘 납품자와 계약했고 1027일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의 방류 전 질병검사에서 건강한 종묘로 통보받았다.

 

이병관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방류한 붕어 치어를 보호하기 위해 불법 어구 발견 시 철거하고 체장 미달 어린 고기는 포획 시 재방류 해 달라고 김해어촌계 등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한 해 평균 붕어, 메기 등 약 70만 마리의 치어를 관내 수면에 방류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산 12천여만원을 투입하여 동남참게 50만 마리, 미꾸리 10만 마리, 잉어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0-29 10:05:5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