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 착한소비 붐 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창원블랙위크가 지난해에 이어 ‘착한소비 시즌2’로 돌아왔다.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창원블랙위크’(11월 1일 ~ 11월 28일)는 코로나 장기화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경영회복과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으로 경제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대대적인 소비 이벤트이다.
창원블랙위크는 ‘코리아 세일페스타’(11월 1일 ~ 11월 15일) 기간과 맞물려 진행되어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착한소비 시즌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11월 5일에는 누비전 300억원(모바일 200, 지류 100)을 발행해 소비촉진의 불씨를 당길 계획이다.
‘창원블랙위크’ 참여방법은 창원시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응모기간 내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www.창원블랙위크.kr로 접속하거나 QR코드 스캔 후 응모하면 된다. 결제 금액 1만원당 응모권 1개를 준다. 상품은 누비전 1, 3, 5만원권 80,700매와 경차 1대 등 많은 물품을 제공하며, 추첨은 온라인 3회(행사기간중 매주 월요일), 오프라인 1회(11월 29일 오후 6시) 예정이다. 착한소비 붐 추진협의회는 많은 경품도 준비해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 누비전 가맹점 수는 9월말 기준 10만 4,074곳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누비전을 활용한 창원블랙위크 실효성이 높으리라 본다”며 “착한소비를 이끄는 창원블랙위크가 성공하려면 시민의 적극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같이’의 가치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