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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운영 참여 의향서 체결 - 사업 적극 추진 위한 공동 선언문도
  • 기사등록 2021-10-28 10: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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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하나로TNS 및 태웅로직스와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운영사 참여 의향서(LoI)26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각각 체결했다.

 

BPA는 바르셀로나항 배후부지에 물류창고를 마련하여 국내외 업체에 물류센터 운영을 위탁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항만공사와 공동으로 10월에 B2B Logistics를 설립하였다.

 

이번 의향서는 BPA와 바르셀로나 항만공사가 현지에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인 B2B Logistics의 바르셀로나 물류센터의 운영 참여에 관심을 표명한 국내 주요 물류기업들과 체결한 것이다.

 

하나로TNS는 삼성그룹사 물류를 상당수 수행하고 있고 특히 항공물류 부분에 탄탄한 입지를 구축 중이며, 태웅로직스는 석유화학제품 운송을 주력으로 경쟁력 있는 해상운임과 선복량을 통해 해상 물류 부분에 큰 강점을 보유한 국내 물류기업이다.

 

한편, BPA는 국내 물류기업들과 의향서를 체결하기에 앞서 바르셀로나 항만공사와 향후 공동 사업 추진을 더욱 공고히 진행하기 위한 공동 선언문에 상호 서명하였다.

 

BPA 강준석 사장은 지리적 입지와 연계 운송망이 우수한 바르셀로나에 BPA가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국내 기업들이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스페인은 물론 포르투칼, 프랑스 및 이탈리아 등 남유럽에 진출한 우리 수출입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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