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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단일단지 세계 최대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전지 종합 준공 - 80MW급 수소연료 발전단지 구축, 4만4000가구에 온수 공급
  • 기사등록 2021-10-27 09: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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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장이 26일 신인천빛드림 수소 연료전지 종합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26일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세계 최대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전지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부발전은 20171단계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시작한 이후 4년에 걸쳐 약 3400억 원을 투자해 단일 단지로서는 세계 최대규모인 설비용량 80급의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전지는 수도권 25만 가구에 친환경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44000 가구가 사용 가능한 온수를 공급하면서 분산형 전원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며, 수소연료전지의 장점인 전기를 얻는 과정에서 하루 약 70만 명 이상이 호흡할 수 있는 공기 정화가 가능해 인천지역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 역시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준공행사에서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정부, 지자체, 시공사와 지역주민에게 감사를 표명했고, 특히 끝없는 노력으로 수소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온 협력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부발전은 준공식을 통해 앞으로 수소에너지가 2030년 주력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의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핵심기술 선점, 그린 수소 생산기술 확보 등이 포함된 남부발전 수소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서, 남부발전은 향후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전지 준공을 발판 삼아 지역 거점형 부생수소 사업, 스마트 RE100 그린 산단 조성, 스마트팜·모빌리티와 같은 연료전지 기반 수소 융복합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현장 투어를 마지막으로 준공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승우 사장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더 늦기 전에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남부발전은 수소 사업 로드맵 발표를 계기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해 2050 탄소중립의 이행과 슬기로운 에너지 전환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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