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4일 키타큐슈시와 상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명근)은 지난 14일 키타큐슈시와 상호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및 투자설명회를 일본 키타큐슈시 리가로얄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키타큐슈시가 주최하고, 주후쿠오카 대한민국총영사관, JETRO, 키타큐슈상공회의소 및 키타큐슈무역협회가 후원했다.
설명회에는 하시모토 카이이치 키타큐슈시 부시장, 코바야카와 아키노리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 조정원 주후쿠오카대한민국 총영사, 야마구치 나오히코 JETRO 키타규슈 소장, 오다 아키히로 키타큐슈시 지역산업진흥부장 및 키타 큐슈무역협회 관계자, 큐슈지역 경제관련 단체 등 80 여개 현지 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 및 투자설명회는 일본큐슈지역 기업 및 경제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에 입주 가능한 첨단산업 관련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한 내빈과 큐슈지역기업 CEO들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산업입지와 외국인 정주환경 등 투자환경설명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하명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14일 방일해 키타하시겐지 키타큐슈시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소개와 현지의 경기, 산업 동향 등에 대해 청취한 후, 향후 키타큐슈지역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기업 발굴과 상호 교류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부품소재전용공단내의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투자 네트워크가 구축됐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키타큐슈지역의 상호 발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회 참가자들은 전했다.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의 지사․화전․미음․남문외투지역에는 이미 많은 일본기업이 투자를 했거나 투자 MOU를 체결해 둔 상태로 알려졌다.
부산진해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금번 키타큐슈지역에서의 행사로 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일본 기업의 투자가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