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울경 최초 업사이클센터 부산 유치 - 전국 최대 규모의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 기사등록 2021-10-21 10:11:22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울경 최초 업사이클 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환경부는 부산업사이클센터 건립 사업을 2022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선정하고 국비 2224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시는 시비 2224백만 원을 보태 총 4449백만 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부산연구원과 함께 지역 내 업사이클 사업체를 조사하고부산업사이클센터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관련기업과의 간담회 결과 등을 거쳐 이를 토대로 국비를 신청하여 지난 9월 국비 확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부산업사이클센터는 강서구 생곡 내 부산폐가전회수센터 부지에 연면적 1,424.56㎡ 지하 1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특히 이는 폐기물 재활용과 재사용자원화·처분매립 등 10여 개 관련 시설과 기업 등이 집적되어있는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안에 건립되어산학과 연계한 인력양성뿐만 아니라 제품의 생산·전시·판매 등 부산 업사이클링 활성화를 구현하는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2024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 3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23년 3월에 착공해 2024년 5월까지 센터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는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공방과 공동작업장을 두고재활용자원의 수급 및 가공을 위한 소재은행을 두어 인근 재활용센터 등 관련 시설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전시장과 판매장 등도 조성해 유통과 판로확보도 지원한다.

   

 또한시는 지역 내 자원순환 홍보 교육과 전시·체험·견학프로그램 등을 맡은 자원순환협력센터와 업사이클센터를 연결해 상호보완적 역할 분담을 통한 업사이클링 문화확산과 관련 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도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업사이클센터가 건립되면 부산지역 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 플랫폼 역할과 시민 참여형 업사이클의 거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장기적으로는 생곡지구의 자원순환 기반 시설과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고용 창출과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쓰레기에 대한 문제의식과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업사이클센터 건립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부산업사이클센터가 건립되면 수도권 중심의 업사이클 생태계에 대응해 지역의 자생력을 확보함은 물론정부의 순환경제 전환과 그린뉴딜 정책에서 우리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0-21 10:11:2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