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동안 공단 앞 광장에서 국화전시회를 연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관내 단체에게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주변을 전시공간으로 지원하는 등 예술단체 운영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역상생발전을 일환으로 대내·외 행사 제한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관내 단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국화전시회는 ‘가을 국화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사천시 관내 자율모임인 국화동호회에서 정성껏 길러낸 국화꽃, 분재국화 등 11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태정 이사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국화전시회는 시민이나 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방문하셔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형형색색 국화를 감상하며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