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오는 17일 7층 과학수사 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이하 남해해경청)에서는 오는 17일 7층 과학수사 증거분석실에서 부산해경서 등 소속 5개서 수사과 형사 및 과학수사요원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교육을 실시한다.

남해해경청은 그동안 살인, 화재, 선박충돌 등 광범위한 해양범죄 현장에서 다양한 감식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과학수사 분석실과 실험실을 갖추고 디지털증거분석, 거짓말탐지 검사, 자동지문검색시스템(AFIS)등을 통한 신원확인 업무 등으로 해양경찰 과학수사 능력을 키워가는 동시에 일선서 수사업무 지원에 최우선 중점을 기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과학수사 장비 운용법 및 DIMS 시스템(DNA 신원확인 정보:DNA Identification Management Systen), AFIS 시스템(지문자동검색) 운영 등 현장실습과 함께 경찰청에서 지문분석 전문요원으로 15년간 근무하다 지난 7월에 남해청 과학수사 요원으로 특채된 전문수사요원의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위주로 교육함으로서 일선서 과학수사 요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팀 관계자는 "금번 과학수사 요원 교육으로 그동안 타기관에 의존해온 과학수사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남해안 일원 해양범죄 과학수사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아울러 일선 현장대응 능력과 첨단 과학수사기법 도입 등을 통해 증거와 인권을 최우선시하는 국민의 해양경찰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