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이 15일 (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와 산업안전관리자 양성 및 취업 지원, 현장실습 등에 대한 공동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해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명 총장, 박태종 교무처장, 김차겸 산업안전관리과 학과장, 안광열 교수 등 대학 관계자들과 이승근 경남서부지회장, 강형석 교육운영국장, 최희택 검사국 수석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학생 안전·재난 대비 제반 활동 지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실 안전진단 및 교육지원 ▲양 기관 간 취업 지원 및 업체 정보 제공 ▲안전관리자 업무현장체험 실습 지원 ▲각종 안전보건자료의 제작 및 보급 외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을 골자로 구성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 산업안전관리과는 (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로부터 산업안전교육 및 취업 지원, 현장실습 등 산업안전관리자 양성에 구체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받게 됐다.
남해대학 산업안전관리과는 영남권 및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유일한 산업안전분야 전공학과로서, 산업·소방·건설·비파괴검사분야 등 산업체 전 분야의 필수채용인력인 안전관리자를 양성, 배출하는 학과이다. 남해대학 산업안전관리과에 입학하는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100% 안전관리자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남해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는 진주·사천·통영·거제 등 경남서부지역 사업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정착을 위해 안전 교육과 안전 진단, 점검, 관리업무 수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