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연제구는 지난 13일 연산자이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연산자이 자원봉사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연산자이 입주민 30여 명으로 구성된 연산자이 봉사단과 연제구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해 구성된 ‘연산자이 자원봉사캠프’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내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 모집과 연계해 수요처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까지 참여하며 연제구자원봉사센터의 지역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연산자이 봉사단 회장 및 회원들이 캠프장과 캠프지기를 맡게 돼 아파트 내에 국한된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함께 하는 봉사로 그 영역을 넓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